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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월, 12월 제철음식 무 재배시기, 효능 알아보기

just smile 2023. 5. 20. 16:17

무

 

 

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김치로도 먹고 국과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감기 예방 효과도 탁월한데요. 이처럼 영양만점인 무가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점 덕분에 인기가 많아졌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무는 왜 하얀색인가요?

사실 이건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해요. 흰색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방지나 항암효과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조상님들께서 하얀무가 몸에 좋다고 하셨던 거군요!

 

 


무는 언제부터 재배되었나요?

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중국에서는 기원전 400년경에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한국에서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시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가포육영’이란 시에 “무를 장에 넣으면 삼하(三夏)에 더욱 좋고/소금에 절여 구동지(九冬至)에 대비한다”라고 하여 김장철에 무를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가 어떻게 좋은가요?

첫 번째로는 소화기능 개선 및 변비예방효과 입니다.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 성분은 단백질 분해효소로 소화촉진 작용을 도와줍니다. 또한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변비예방에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피부미용개선 효능입니다. 무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특히 껍질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있으며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주기 때문에 미백효과가 뛰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주름생성을 방지하며 항산화작용을 하는 카로틴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방지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로는 기관지 건강 증진효능입니다. 무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기침 가래등 각종 기관지 질환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환절기나 겨울철에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도 좋아 감기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무를 고를 때는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뿌리 쪽이 통통하며 잎쪽은 파란 무가 맛이 좋은데요.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5°C 내외의 온도에 저장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할 때는 쌀뜨물에 담가두면 특유의 아린 맛을 없앨 수 있으며 가열하면 단맛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림이나 찜요리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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