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썻다 벗었다 하면 시력이 나빠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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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만한 고민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기 전에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행동이요. 저도 항상 일어나자마자 안경을 쓰고 생활하다가 오후 쯤 되면 눈이 너무 피로해서 벗고 생활하는데요. 이렇게 자주 안경을 꼈다 벗었다 해도 시력이 나빠질까요?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눈이 나빠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근시나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과 안구건조증, 그리고 근시성 백내장 같은 질환들이 있어요. 이 중에서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건 역시 굴절이상이겠죠? 각막 및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면서 망막에 정확한 초점을 맺지 못하게 되어 사물이 흐리게 보이게 되는데 이를 굴절이상이라고 합니다.

 

근시란 무엇인가요?

근시는 가까운 곳은 잘 보이지만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해요.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진행속도가 느려집니다.

 

 

 

 

원시란 무엇인가요?

원시는 가까이 있는 것은 잘 안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40대 이후에 나타나며 대부분 노안이라 불리는 조절력 저하 현상이에요.

 

난시란 무엇인가요?

난시는 각막이 럭비공처럼 울퉁불퉁해져 빛이 꺾여 들어오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난시가 있으면 상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번져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안이란 무엇인가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현상인 노안은 말 그대로 '늙어서' 생기는 질병이랍니다. 원거리는 물론이고 근거리는 더욱 보기 힘들어지며 돋보기 없이는 책 읽기조차 힘들어져요.

이렇게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굴절이상이지만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유전이라는 점! 부모님께서 고도근시라면 자녀분들도 위험군에 속하니 미리미리 예방하시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