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이란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회전감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입니다. 1861년 프랑스 의사인 메니에르씨가 처음 기술하였다고 하여 ‘메니에르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체내 나트륨의 농도가 높아져서 생긴다는 주장도 있지만 임상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메니에르병은 왜 생기는 건가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는 내림프 수종 및 알레르기 반응, 자가면역반응, 바이러스 감염 또는 면역학적 이상, 혈관염,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어떻게 예방하나요?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식단 위주로 식사하며 술, 담배,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염분섭취를 제한하면 어지럼증 발작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고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메니에르병 어떤 증상이 있나요?
발작 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난청, 이명(귀울림),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이며 오심, 구토, 두통, 뒷목 강직 현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점차 양쪽 모두 나타나며 심해지면 하루 종일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급성 발작은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되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후에는 진정 상태로 빠져들며 약 80% 환자에게서 24시간 이내에 완전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평생동안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0만명당 5~10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한 어지러움 증세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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