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둥이원숭이의 특징, 번식방법, 천적 알아보기

검둥이원숭이

 

 

여러분 혹시 원숭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동물원가면 항상 원숭이 우리 앞에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오곤 하는데요~ 원숭이는 사람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인지 더욱 흥미로운것 같아요. 특히나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해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라던지, 서로 털을 골라주는 모습 등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원숭이 중에서도 검은털을 가진 검둥이원숭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검둥이원숭이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검은털을 가진 이 친구들을 영어로는 '블랙몽키'라고 부르는데요, 이름 그대로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고 꼬리가 매우 긴 편입니다. 주로 열대우림 지역에 서식하며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요, 나뭇잎 사이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곤충류를 잡아먹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리생활을 하는 사회성이 강한 동물이라 여러마리가 모여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블랙몽키는 어떻게 번식하나요?

보통 한 마리의 암컷과 다수의 수컷들이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는데요, 임신기간은 약 4개월이며 1년에 2번 출산한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새끼는 몸길이가 13c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작은지 상상이 가시나요? 이렇게 작고 연약한 새끼지만 어미로부터 독립하기까지는 무려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체가 되기까지는 7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하니 오랜시간동안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셈이죠.

 

 

 

 

블랙몽키의 천적은 누구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몽키들은 사회성이 강해서 혼자 다니는 일이 거의 없는데요, 하지만 가끔 단독행동을 하는 개체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주변에서는 이를 경계하게 되는데요, 이때 다른 야생동물에게 공격당하거나 먹잇감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천적으로는 재규어, 표범, 호랑이, 사자 등이 있으며 심지어 같은 종인 몽키키리끼리도 영역다툼을 벌이다 죽는 경우가 빈번하다고하니 참 안타깝죠?

오늘은 특이한 외모만큼이나 특별한 습성을 가진 검둥이원숭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다음주엔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