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꼬리누는 몸길이 1m 이상이며 꼬리 길이가 약 40cm인 대형 포유류입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이자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종이기도 해요. 주로 아프리카 동부 지역과 인도 북부지역 등 건조한 초원지대에 서식하며 낮에는 굴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만 활동한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서 야생에서는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검은꼬리누는 왜 멸종위기종이 되었을까요?
검은꼬리누는 원래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했지만 현재는 에티오피아 남부에서만 발견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무분별한 사냥과 밀렵 그리고 기후변화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라고 추측됩니다. 특히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병원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무차별하게 사냥당했다고 하니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네요.
검은꼬리누는 어떻게 생겼나요?
검은꼬리누는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띄고 있으며 머리 부분은 검은색 털로 덮여있어요. 꼬리는 길고 두꺼우며 끝쪽으로는 흰색털이 나있습니다. 다 자란 수컷의 경우 몸무게가 100kg이상 나가기도 한다고하네요.
검은꼬리누는 어떤 먹이를 먹을까요?
검은꼬리누는 주로 작은 설치류들을 잡아먹는데요. 쥐 종류 뿐만 아니라 개구리, 도마뱀, 뱀까지도 먹는다고하니 생태계 파괴범이네요.. 심지어 식물성 먹이도 섭취하는데 나무껍질같은걸 먹기도 하고 곤충 중에서도 딱정벌레 같은것도 먹는 잡식성 동물이랍니다.
이렇게 귀엽고 순둥순둥한데다가 영리하기까지 한 검은꼬리누가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는건 상상조차 되지 않아요. 우리 모두 검은꼬리누를 보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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