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빨리 파는 방법 알아보기

집을 팔 때 제일 먼저 고려해야되는 부분은 내가 원하는 시기에 매매가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과 지역별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이사철인 봄·가을 성수기와 방학 기간인 여름·겨울 비수기로 나눌 수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돼 거래량이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매도자가 우위인 시장에서는 호가를 높여 부르거나 매물을 회수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택을 팔기 위해서는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제가 소개드리는 내용을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집

 

 

 

집 빨리 파는 방법 알아보기

집값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 단지 근처나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이라면 언제든 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시세보다 조금 낮게 내놓아도 금방 팔릴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집값 상승률이 낮거나 하락장세라면 매수자 입장에선 굳이 비싼 값을 주고 살 필요가 없으니 좀 더 기다려보자는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같은 동네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조건이든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으로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는데요. 갭투자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적은 물건을 사들여 임대수익 또는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이지만, 전세가율이 높으면 그만큼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격이 5억원이고 전세가격이 4억5000만원인 아파트라고 가정했을 때, 전세가율이 90%면 5000만원을 가지고 10채를 살 수 있지만 전세가율이 60%이면 2억8000만원이 있어야 1채를 살 수 있습니다.

 

 

 

 

매도 시점 역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단기간에 급하게 팔아야 한다면 중개업소에 수수료를 더 주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팔아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장기간 보유하면서 여유 있게 팔고 싶다면 여러 중개업소에 내놓는 것보다는 한곳에만 의뢰하는 편이 낫습니다. 또한 잔금 지급 일자를 길게 잡아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중도금 없이 계약 후 두 달 안에 잔금을 치르는 조건으로 계약서를 쓰면 시간적 여유가 생겨 급매물로 내놓을 확률이 줄어듭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 고가주택 소유자들을 중심으로 증여 및 매각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하면 손해 보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집을 팔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