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발뒤꿈치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뼈를 이어주는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위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어떤가요?
발바닥 통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 많습니다. 주로 발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며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진행된 족저근막염의 경우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족저근막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먼저 스트레칭 및 마사지볼 등을 이용한 자가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증세가 계속된다면 체외충격파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한다고 하네요.
족저근막염 예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예방책은 역시나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쿠션감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겠죠?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라면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 착용을 자제하고 남성의 경우 발볼이 좁고 딱딱한 구두보다는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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