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소나무 같은 잎에 빨간 열매가 열리는 나무 이름은 주목나무예요

just smile 2019. 10. 22. 22:54

단풍구경 다녀오셨나요?

가로수에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들이 아주 이쁘게 노랗게 물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잎이 우수수 떨어져 있네요.

떨어진 낙엽도 운치있고 이쁘긴해요.






아파트 조경으로 심어져 있는 나무에 작고 빨간 열매가 열렸어요.

이 나무는 소나무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냥 소나무인줄 알았는데, 주목나무라고 하네요.

열매가 없으면 그냥 흔히 보는 나무지만 가을에 열매가 열리면 정말 이뻐요.

처음 이 열매를 봤을땐 누군가 가짜로 열매를 매달아 났는지 알았어요.ㅎㅎ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너무 이쁜 것 같아요.

겨울에 눈이 내려 앉아 있으면 더 이쁘겠죠?
열매는 단맛이 난다고 하는데, 가능하면 안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

가지와 잎은 약재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이쁘기도 하고 약재로도 쓰이고 좋은 나무네요.






1. 특징

높은 산의 숲 속에 자라는 키 큰 침엽수이다.

가지는 넓게 퍼지며 굵은 가지와 줄기가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주목()이라고 부르고 있다.

잎은 잔가지에 나선형으로 달리는데 옆으로 뻗은 가지의 경우에는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 수평으로 방향을 바꿔 마치 깃털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잎의 생김새는 약간 넓은 줄 꼴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길이는 2cm 안팎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인데 뒷면에는 연한 노란 줄이 2개 있다. 한 가지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어나며 수꽃은 8~10개의 수술이 6장의 비늘잎에 싸여져 여러 송이가 함께 핀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피어나는데 수꽃, 암꽃 모두 꽃잎을 가지지 않으며 지름은 4~5mm로서 빛깔은 연한 노란빛이다. 열매는 붉게 물들며 씨는 한가운데가 움푹 패인 다즙질의 연한 열매살(과육)에 둘러싸여 있다. 열매살은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겨 따서 먹는다.

2. 분포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높은 산의 숲 속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주목(). 적백송()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가지와 잎을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안히드로탁시니놀(Anhydrotaxininol), 아우크빈(Aucubin), 로독산신(Rhodoxanthin), 시아도피티신(Sciadopitysin), 탁시닌(Taxin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이뇨, 지갈, 통경의 효능이 있고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적용질환은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신장염, 부종, 월경불순, 당뇨병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3~8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복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목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주)넥서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