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까마중이다.
어릴때는 많이 보기도하고 까맣게 익은 열매도 많이 따먹었다.
요즘 아이들도 따먹나 모르겠다.ㅎㅎ
담벼락 밑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까마중 풀이 참 대단하다.
단단한 아스팔트를 뚫고나와 새싹을 틔우고, 열매도 맺다니...
역시 자연의 생명력은 놀랍다.
인간이 사라지면 자연은 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겠지.
오래만에 먹는 까마중 열매는 솔직히 맛있지 않았다.
이미 세상에 넘쳐나는 먹거리로 인해서 나의 입맛이 많이 높아졌나 보다.
아이한테 따서보니 맛있다고 한다.
혼자서 저기에 달린 열매를 다 먹었다.ㅎㅎ
아직은 아이들 입맛엔 재밌고 맛있나보다.
저번에 산에 갔을때 산딸기를 따줬더니 아주 맛있게 먹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더 달라고. 산에 가서 산딸기 따먹자고. ㅎㅎ
나 역시 어릴때 등하교 길에 열심히 산딸기르 따먹었었다.
엄마와 같은 추억을 공유하다니..
그냥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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