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꼬리프레리독 특징 알아보기

검은꼬리프레리독

 

 

저는 프레리독이라는 동물을 키우고있어요. 이 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서 매일매일 사진과 영상을 찍다가 문득 우리 프레리독들을 소개시켜주면 어떨까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어요.

 

 

 

 

프레리독은 어떤 동물인가요?

프레리독은 다람쥐과의 포유류로 북미지역에서는 야생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에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죠. 성격은 온순하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기도 하고 먹이를 주면 손위에 올라와서 먹기도 해요. 겁이 많아서 낯선 환경에선 숨거나 구석진 곳에 숨어있기도 하구요. 저는 처음엔 얘네들이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제가 키우는 아이는 회색빛 털을 가진 노멀종이고 다른 종으로는 갈색털을 가진 브라운종이 있어요. 그리고 눈색깔로 구분하면 푸른눈을 가진 블루아이드(blue-eyed) 종이 있고 붉은 눈을 가진 레드아이드(red-eyed) 종이 있어요.

 

프레리독은 어디서 분양받을 수 있나요?

요즘은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 등 여러곳에서 쉽게 분양받을 수 있어요. 펫샵 같은 경우는 개체수 조절을 위해 한마리씩 판매하기도 하는데 개인분양같은 경우는 무료 혹은 책임비 5천원~10만원정도 받고 분양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신 직접 가서 데려와야하기 때문에 시간투자랑 교통비가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혹시라도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가정분양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네이버카페 중 '애니멀프렌즈'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 말고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로도 입양처를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프레리독 키우기 어렵나요?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다만 냄새가 좀 나고 배변훈련이 어렵다는 점 빼고는...ᄒᄒ.. 일단 먹이는 사료를 급여하는데 건초사료라고 해서 말린 풀처럼 생긴 사료를 먹어요. 그래서 그런지 똥냄새가 장난아니랍니다ᅲᅲ 특히 여름이면 더욱 심해져요. 하루에 두번 이상 치워줘야하구요. 모래목욕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장실모래를 깔아주는 게 좋아요. 목욕모래는 사막모래라고도 불리는데 입자가 고운 모래알갱이 형태라 물에 젖어도 금방 말라요. 근데 이게 진짜 엄청 날려서 방 안에 온통 모래투성이가 된답니다^^; 게다가 애들이 이걸 파면서 놀기때문에 치우기 여간 힘든게 아니예요. 자주 갈아줘도 소용없어요ᄏᄏ큐ᅲ그래도 어쩌겠어요 귀여운데ᅮᅮ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열심히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모두 즐거운 반려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