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첨서는 물땃쥐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입니다. 몸길이 약 25cm이며 등면은 암갈색이고 배면은 흰색인 이 친구는 주로 해조류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답니다. 갯첨서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갯첨서라는 이름은 바다거북과의 친척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육지 거북 중에서도 장수거북처럼 수명이 긴 편이라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또한 생김새가 마치 땅 위를 걸어다니는 모습 같아서 ‘땅따쥐’라고 불리기도 해요. 갯첨서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갯첨서는 특이하게도 눈 옆에 튀어나온 돌기가 두 개 있으며, 목 아래 부분엔 V자 모양의 무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