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인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무릎관절에 많이 발생하지만 어깨나 손가락, 척추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보행장애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사이 약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걸까요?
퇴행성 관절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퇴행성 관절염은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질병 자체가 노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젊은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또한 여성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나는데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골밀도가 낮기 때문이랍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퇴행성 관절염 환자 가운데 70% 이상이 여성이며 40~50대 중년층에서는 무려 80%이상이 여성환자라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것 입니다. 그리고 앉았다 일어날 때 뻣뻣함을 느끼거나 걸을 때마다 다리가 휘청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쑤시고 저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집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이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은 없나요?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우선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체중인 경우 정상 체중 보다 최대 4배가량 높은 무게가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하며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진행중이라면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호전되지 않거나 말기 상태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퇴행성 관절염이지만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세요!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도염 원인, 관리, 치료방법 (0) | 2024.03.10 |
---|---|
우울장애 원인, 관리, 치료방법 (0) | 2024.03.10 |
지루성피부염 원인, 관리, 치료방법 (0) | 2024.03.09 |
항문소양증 원인, 관리, 치료방법 (0) | 2024.03.09 |
소아 폐렴 원인, 관리, 치료방법 (0) | 2024.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