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이란 복벽 조직이 약해져서 약해진 부위로 장이 빠져나오는 증상입니다. 이 질환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남자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고환이 커지면 음낭 주위의 피부나 복막이 당겨지면서 주머니 모양의 공간이 생기고 이곳에 지방조직 등이 쌓이면서 서혜부 탈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노인성 탈장도 있으며, 임신 중 태아의 무게로 인해 복부 근육이 약화되어 나타나는 임신성 탈장도 있습니다.
탈장 수술 후 재발률은 얼마나 되나요?
수술 후 1년 이내 10% 미만이며, 5년 이후에는 거의 재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마다 차이가 있고 나이가 들수록 재발률이 높아지므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장 예방 방법은 없나요?
평소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을 피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발병률이 높으므로 금연하도록 해야 합니다.
탈장 어떻게 치료하나요?
초기에는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나 만성화되거나 감돈(장기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끼이는 현상) 상태에서는 수술 이외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배 안 쪽 벽에 인공막을 덧대어 장기가 원래 위치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막 탈장교정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복벽이 약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탈장! 초기증상으로는 사타구니 주변 또는 배꼽주변이 볼록 튀어나오는 것이니 항상 신경써서 관찰한다면 큰 병으로 이어지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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