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이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질환입니다.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가임기 여성의 10~15% 에서 발견됩니다. 대부분 월경 주기에 따라서 증상이 발현되며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검진과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자궁내막증 환자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 BEST 5
Q1. 수술 후 재발률이 높나요?
A1. 네, 높습니다. 특히 난소나 나팔관 쪽에 생긴 자궁내막증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이후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재발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Q2. 임신 계획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A2. 물론 괜찮습니다. 다만 난임병원에서는 시험관 시술 시 보조생식술(인공수정, 체외수정)을 시행하는데 이 때 과배란 유도제를 투여하면 간혹 자궁내막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착상 위치에 문제가 생겨 유산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Q3. 폐경 되면 괜찮아질까요?
A3. 아닙니다. 폐경기 이후에도 에스트로겐 분비가 계속되므로 자궁내막증은 호전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Q4. 한약 먹으면 좋아지나요?
A4. 아니요.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을 어혈성 질환으로 봅니다. 즉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기는 병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약재들을 처방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께서 효과를 보고 계십니다. 단, 양방치료와 병행하거나 다른 약물 복용 중이라면 한의사와의 상담 하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5. 한방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5.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받아야 합니다. 처음 2~3개월 동안은 통증 완화 위주로 치료받고, 4~6개월 차에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개선을 목표로 치료받게 됩니다.
자궁내막증 예방 방법은 없나요?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식습관 유지가 필수입니다. 우선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자궁내막증 예방법 실천 TIP
- TIP 1. 매일 아침 따뜻한 물 한잔 마시기
- TIP 2. 커피 대신 생강차 마시기
- TIP 3.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 TIP 4. 반신욕 또는 족욕하기
- TIP 5. 차가운 바닥에 앉지 않기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가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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