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배터리 교체하러 갔다가 새제품으로 교환했어요.

결혼하고 혼수로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선이 달린 유선청소기를 구매하면

난 절대 청소를 자주 하지 않을것을 알았기에

무선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그 선택의 결과는 역시 제 예상이 옳았습니다.

선이 없으니 언제든지 청소가 간편하고

바로바로 치울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저는 청소를 할때 항상 강에 두고 청소를해서

배터리가 제 예상보다 금방 닳았습니다.

5년간 2번의 배터리를 교체했고,

이번이 3번째 교체를 하러 서비스세터를 찾았습니다.

그러던중 희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17만원정도만 추가하면

신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사실 이사계획이 있어서 이사전까지만 배터리 교체해서 사용하고

이사후엔 다이슨으로 교체하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를

저렴한 가격에 신제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길래

고심끝에 그러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 청소기는 분리가 안된기 때문에

창틀이나 좁은틉을 청소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게 항상 아쉬워서 다이슨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멀쩡한 청소기 놔두고 새제품으로 교체하기에는

환경오염도 그렇고 아깝긴 했습니다.

좁은틈을 청소할 수 만 있다면

정말 저에게 최소의 청소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이라 그런지 기존에 쓰던것과 조금은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바퀴가 커져서 그런지 핸들링이 훨씬 잘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흡입력도 더 세진것 같았습니다.

바닥솔에 머리카락이 감겨 있으면 자동으로 자를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고 5년은 사용할 예정입니다.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갈아야 하지만

그만큼 편리하기 때문에

무선청소기를 애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계속 충전을 하지 말고

배터기 소모가 다된다음에 충전을 하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서비스센터에서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