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 앱인 틱톡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하원의원들이 이를 금지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내용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틱톡이란 어떤 앱인가요?
틱톡은 중국 바이트댄스사가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입니다. 2015년 출시 이후 짧은 영상을 쉽게 편집 및 공유할 수 있어서 1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2019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 정부와의 갈등이 심화되었는데요, 당시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학생들이 틱톡을 많이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틱톡을 왜 하는건가요?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틱톡’이라는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 자녀들이 틱톡을 하면서 친구들끼리 서로 괴롭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유튜버는 자신의 아들이 틱톡 계정을 만들고 난 후 같은 반 친구 2명을 지목하며 욕을 하고 따돌리는 등 괴롭힘을 가했다고 폭로했는데요, 해당 영상 속 피해자 중 1명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자는 전학을 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부 부모들은 틱톡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틱톡 측은 답변을 통해 “우리는 미성년자가 부적절한 콘텐츠를 업로드 하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나요?
네, 작년 6월 교육부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사 단체로부터 반대 의견이 쏟아졌는데요, 대표적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디지털 교과서 보급 확대 정책은 학습 격차 해소라는 명분 아래 오히려 정보격차를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총은 “현재 인터넷 환경에서만 접속되는 디지털 교과서 특성상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PC나 태블릿PC 구입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결국 경제적 여건에 따른 학력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도 2018년 국가정보화백서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컴퓨터 보유율은 각각 69.8%, 68.4%, 67.6%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OECD 회원국 평균치는 각각 95.9%, 94.7%, 93.5%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모두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SNS 사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네요.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점 없이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하원 금지법, 미국에서의 틱톡 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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