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4천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이 중 5년 이상 생존율은 60% 미만입니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항암제 및 표적치료제의 발전으로 생존율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소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난소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한 난소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며, 대부분 상피성 난소암이고 드물게 생식세포종양, 배세포종양, 성삭 기질 종양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 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난소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유전), 배란 횟수 증가, 비만, 출산 경험이 없거나 적은 경우, 경구 피임약 복용, 늦은 폐경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을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골반통, 복통,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변비, 빈뇨, 혈뇨, 하복부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후 복수나 복강 내 림프절이 만져지거나 장폐색 또는 출혈로 인한 빈혈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난소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우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 표면의 불규칙한 경계를 가진 종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혈액검사를 통해 CA125라는 종양표지자 수치를 확인하게 되는데, 정상 범위는 0~35IU/mL이지만 100IU/mL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단합니다. 마지막으로 CT 촬영을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하면 최종적으로 난소암 판정을 받게 됩니다.
난소암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난소암은 수술 요법 이외에 다른 치료법이 없습니다. 우선 병기와 상태에 따라 절제술 시행 여부를 결정짓는데, 이때 최대한 많은 양의 난소와 난관을 제거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병기가 낮고 한쪽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양측 난소절제술 대신 보존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계획이 있거나 불임이라면 반드시 양측 난소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인 난소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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