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맛 쿠키 COMMON 침투형 중앙 닌자맛 쿠키 이야기 김치에게 숙성이 중요한 만큼 쿠키에게도 수련이 중요하다는 걸 닌자맛 쿠키를 통해 알 수 있다. 바람을 딛고 여러번의 점프를 할 수 있다는 이 쿠키의 성분이나 맛의 비결은 밝혀지지 않았다. 닌자맛 쿠키가 점프를 하면 결코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고, 사실 뛰고 있은 것은 분신일 뿐이라는 소문도 있다. 수련을 계속하여 점프실력을 더 향상할 수 있다는데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비트맛 쿠키 COMMON 사각형 후방 비트맛 쿠키 이야기 바위 바닥과 거친 흙마저 뚫고 자란 야생 비트로 만들어 근성으로 넘치는 쿠키. 이렇게 힘든 날을 견디고 참으며 자랐기 때문인지 더욱 붉게 익어버렸다. 깊은 숲에 텐트 하나를 치고 사는데,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석궁을 겨누며 주변을 경계한다. 힘든 환경에 그나마 남은 단내가 쏙 빠져도, 비바람에 텐트가 날아가도 어떻게든 살 길을 찾는 야무지고 끈질긴 쿠키! 홀로 숲에서만 살았기 때문인지 쿠키를 만나기라도 하는 날에는 사냥감을 봤을 때보다 더 화들짝 놀란다고 한다.

근육맛 쿠키 COMMON 돌격형 전방 근육맛 쿠키 이야기 근육맛 쿠키에는 단백질 파우더가 들어가며, 땀이 쏙 빠질때까지 열심히 반죽을 해줘야 한다. 3주 정도 반죽을 하고 나면 비로소 근육맛이 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오랜 단련을 통해 만들어진 근육맛 쿠키는 화가나면 운동기구를 던져버리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케이크 괴물들을 웬만큼 혼내주고 나면 금방 화가 풀리니 너무 무서워하지 말자.

딸기맛 쿠키 COMMON 방어형 전방 딸기맛 쿠키 이야기 부끄러움이 많아 좋은점이 있다면 달콤한 딸기향이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는 것. 다른 쿠키들처럼 활발하게 움지였따면, 사실 딸기가 직접 들어있지는 않고 향만 첨가되어있다는 사실을 금방 들켜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젤리들을 녹여 딸기젤로 만들 정도로 달콤상큼한 향이니 자신감을 가지기를!

마법사맛 쿠키 COMMON 마법형 중앙 마법사맛 쿠키 이야기 정말 우연히 마녀의 마법사탕지팡이를 얻게 된 이후로, 매우 특별하고도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쿠키. 톡톡 터지는 식감의 팝핑캔디 아이스크림을 멋스럽게 얹어, 마법사다운 맛을 더했다. 자주 쓰는 주문으로는, 언제나 축제처럼 즐거운 분위기를 일으키는 '파티파티 페스트베르트(paripari-festiverrrr)' 그리고 예상치도 못한 행운과 우연한 재미를 불러오는 '세렌디피티 아프라시아시타(serendipiti-aprasiasitda)'가 있다.

용감한 쿠키 COMMON 돌격형 전방 용감한 쿠키 이야기 맨 처음 탈출을 감행한 용감한 쿠키. 마녀의 오븐 속에서 구워지고 있던 쿠키가 어떻게 해서 생명을 얻게 되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아마도 쿠키를 만들던 마녀가 생강가루와 생명을 주는 마법가루를 혼동했던 것 아닐까?

양파맛 쿠키 RARE 지원형 중앙 양파맛 쿠키 이야기 양파 껍질을 통째로 쓰고 있어 옆에만 가도 눈이 따가워지는 쿠키. 흘려도 흘려도 눈물을 계속 흘리는 이유는 한 번 울기 시작하면, 양파즙이 포함된 눈물 때문에 눈이 따가워 더 울게 되어서라고 한다. 유령을 무서워해 조금만 겁을 먹어도 목놓아 울어버리는데, 언젠가는 자신이 나타났을 때 왜 주위가 우스스해지고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지... 깨닫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용사맛 쿠키 RARE 방어형 전방 용사맛 쿠키 이야기 화이트초콜릿으로 무장하고, 우유거품으로 장식한 용사맛 쿠키. 사탕으로 만들어진 단단한 칼은 용사맛 쿠키의 기개를 닮아 부러지지 않는다고.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한번 믿음을 주면 끝까지 함께 해주는 듬직한 쿠키. 하지만 거침없이 칼을 휘두르는 모습과 달리 자신의 속마음은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듯하다.

버블껌맛 쿠키 RARE 폭발형 후방 버블껌맛 쿠키 이야기 버블껌의 단단한 겉부분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알맹이를 분리해내어 쿠키반죽에 딱 맞게 발라서 만든 쿠키! 팡~팡~ 어디선가 달콤하고 새콤한 향이 강하게 난다면 바로 버블껌맛 쿠키가 나타난 것! 밋밋한 세상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겠다며 벽과 천장, 장애물 할 것 없이 색색의 버블껌볼을 터뜨리고 다녀 쿠키계의 악동으로 불리곤 한다. 만들어진지 하루 만에 오븐 안을 죄다 난장판으로 만들어 마녀의 화를 샀을 정도라나. 그런 이유로 가는 곳마다 원성을 하곤 하지만, 꿋꿋이 자신감의 예술세계를 고집하고 있다.

클로버맛 쿠키 RARE 지원형 후방 클로버맛 쿠키 이야기 햇살 가득 꽃밭에 옹기종기 피어난 토끼풀처럼 소박하고 다정한 쿠키. 쿠키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싶어 풀꽃 엮은 류트 하나만 들고 살며시 찾아왔다고. 감수성이 풍부해 소소한 일상에서도 여러 가지 멜로디를 떠올리는데 솔솔 부는 바람소리, 졸졸 흐르는 시낼물 소리, 즐거운 쿠키들의 웃음소리로 만든 클로버맛 쿠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기분 좋게 잔잔해지곤 한다. 사랑이 넘치는 이 땅에 바삭한 두 발을 딛고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쿠키. 작은 선율이 산과 강을 건너 시간을 지나 아름다운 모두의 노래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