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레는 뭐지?다리랑 더듬이가 엄청 길쭉길쭉하다.몸도 길쭉하고 얇다.너무 얇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모기는 아닌것 같다.자세히 보면 더듬이 끝부분이 까맣다. 짝짓기 사진은 며칠후에 우연히 발견하고 찍은거다.짚신도 짝이 있다고.곤충들고 다들 짝이 있구나. 난 이미 결혼을 해서 짝이 있다.내 짝은 나의 가장 친한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다.연애 할때는 예쁜모습, 좋은모습만 보다가 결혼해서는 아주 흉한꼴도 많이보고...다른 사람들한테는 차마 보여줄 수 없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봤다.그래서 완전 절친이 된 느낌.ㅎㅎㅎ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남은 인생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