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맛 쿠키 RARE 지원형 후방 클로버맛 쿠키 이야기 햇살 가득 꽃밭에 옹기종기 피어난 토끼풀처럼 소박하고 다정한 쿠키. 쿠키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싶어 풀꽃 엮은 류트 하나만 들고 살며시 찾아왔다고. 감수성이 풍부해 소소한 일상에서도 여러 가지 멜로디를 떠올리는데 솔솔 부는 바람소리, 졸졸 흐르는 시낼물 소리, 즐거운 쿠키들의 웃음소리로 만든 클로버맛 쿠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기분 좋게 잔잔해지곤 한다. 사랑이 넘치는 이 땅에 바삭한 두 발을 딛고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쿠키. 작은 선율이 산과 강을 건너 시간을 지나 아름다운 모두의 노래가 되기를.

공주맛 쿠키 RARE 돌격형 전방 공주맛 쿠키 이야기 조신하고 기품있는 공주를 상상했다면 오산! 공주다운 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만나는 모든것에 호기심을 갖고 사랑의 기운을 마구 발산하는 쿠키. 점프하고 슬라이드하고 이리저리 구르는 통에 드레스가 뒤집혀 얼굴을 덮어도 미워할 수 없다.

블랙베리맛 쿠키 RARE 마법형 후방 블랙베리맛 쿠키 이야기 매사에 무심할 것만 같은 시무룩한 표정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친절하고 성실할 수 없는 반전의 맛. 꽤 오랫동안 어느 대댄한 가문을 위해 일해 왔다는 이 쿠키는, 집중해서 일할 때면 어딘가 묘한 기운이 감돌며 혼자서도 마치 여럿이서 해치운 것 같은 대단한 능력을 보여준다! 집안의 대소사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늘 바쁠텐데, 뭘 찾아야 한다며 끊임없이 가출하는 주인집의 문제 쿠키를 찾아 데려와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있기 때문에 밤낮으로 더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 작은북을 울려라 동동동 캐스터네츠 짝짝짝 탬버린은 찰찰찰 트라이앵글은 칭칭칭 너도 나도 다같이 흥겹게 쳐보자 쿵따리 쿵따리 쿵쿵쿵 쿵따리리 쿵따리리 쿵쿵쿵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동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서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남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북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덜커덩떵 열렸다

맑게 개인 공원에서 턱수염 난 화가 아저씨 나비가 훨훨 날아가고 꽃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랄랄랄랄라 랄랄 랄랄랄라 콧노래를 불러가며 아주 예쁘게 그리고 있었어요 맑고 푸른 동심을

1. 강강술래 강강술래 전라도 우수영은 강강술래 우리 장군 대첩지라 강강술래 2. 강강술래 강강술래 장군의 높은 공은 강강술래 천추만대 빛날세라 강강술래

1. 아빠는 안방에서 신문 보시고 엄마는 그 옆에서 바느질해요 책상 앞에 우리 오빠 에이 비 씨 언니는 솔라 솔라 피아노 치죠 2. 나는야 인형 아기 두 팔에 베고 가만히 자장 노래 불러주지요 모두 모두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사이좋게 의좋은 우리집이죠

당근맛 쿠키 RARE 지원형 중앙 당근맛 쿠키 이야기 쨍쨍 내리쬐는 햇빛! 피어오르는 흙먼지! 솟아나는 땀방울! 당근맛 쿠키의 하루는 밭에서 시작해 밭에서 끝난다! 풋풋한 당근에 자연의 건강함이 깃든 이쿠키는, 마녀의 텃밭을 몰래 가꾼 적이 있을 정도로 농사에 푹 빠졌다. 아주 작은 씨앗도 솜씨 좋게 대왕채소로 길러내는데, 한번은 너무 자라서 오두막 천장을 뚫어버렸다고 한다. 그런데도 스스로가 대견스러워 칭찬했따고! 수확철에는 곰젤리 하나 먹을 여유도 없이 일한다는 쿠키. 비가 와도 해가 져도 지치지 않는 농사 질주에 당근 농장은 언제나 풍년!

팬케이크맛 쿠키 RARE 침투형 후방 팬케이크맛 쿠키 이야기 팬에 노릇노릇 건강하게 구워져 늘 기운이 넘치는 천진난만 팬케이크맛 쿠키. 워낙 깜찍한 탓에 쿠키들에게 예쁨을 받는데, 자기도 그걸 아는지 뿔 모양 버터를 스스로 얹어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도토리젤리. 이 젤리만 보면 얻기 위해 온갖 애교를 부리는데 와 는 그중에서도 당해낼 수가 없다. 이 쿠키에게 넘어가지 않으려고 애를 써봤자, 어느새 뒤를 돌아보면 착 엉겨있기 때문에 손에 도토리젤리를 쥐소 있다면 '이미 내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