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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금 봉투 쓰는법, 어려운 예절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just smile 2025. 11. 18. 09:59

조의금 봉투 쓰는법, 어려운 예절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 어려운 예절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조의금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봉투에 어떻게 써야 할까?’ 하는 예절 문제예요. 장례식장은 갑작스럽게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당황하기 쉽죠. 오늘은 조의금 봉투에 이름과 금액을 정확히, 예절에 맞게 쓰는 방법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조의금 봉투,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조의금 봉투는 기본적으로 흰색이나 검정·회색 계열의 간단한 봉투를 사용하면 됩니다. 문양이 없어야 하며, 경조사 공용 봉투가 아닌 ‘부의(訃儀)’ 봉투를 쓰는 것이 가장 예의에 맞아요.

 

 

2. 봉투 앞면에 쓰는 문구

봉투 앞면 중앙에는 보통 ‘부의(賻儀)’, ‘근조(謹弔)’, 또는 ‘조의(弔意)’ 중 하나를 적습니다.

서로 큰 차이는 없고 모두 예의에 맞는 표현이에요.

 

 

 

3. 이름은 어디에 쓰나요?

봉투 하단 중앙에 조의금을 전달하는 사람의 이름을 씁니다. 가족 단위라면 “○○ 일동”, 회사에서 전달한다면 “○○부 일동”처럼 표기할 수 있어요.

예시:

  • 김영희
  • 홍길동 외 가족 일동
  • 마케팅팀 일동

 

 

4. 금액은 어떻게 적는 게 맞을까?

요즘은 금액을 봉투 안쪽 속지에 적거나 따로 종이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적어야 한다면 아래처럼 한자로 적는 것도 예의에 맞아요.

- 30,000원 → 金 三萬圓
- 50,000원 → 金 五萬圓
- 100,000원 → 金 十萬圓

 

 

 

5. 봉투 겉면에 금액을 쓰지 않는 이유

장례식장에서 금액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기 때문에, 봉투 겉면에는 금액을 적지 않는 것이 요즘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금액은 속지 또는 봉투 안쪽에 적어 조문 접수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6. 조의금 봉투 쓰는 순서

1) 봉투 앞면 중앙에 “부의/근조/조의” 중 하나 적기
2) 봉투 하단에 성명 또는 일동 표기
3) 속지에 금액과 이름 작성
4) 조문 시 조의금과 함께 두 손으로 전달

 

 

7. 조의금 액수 관련 간단 팁

조의금 액수는 돌아가신 분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직장 지인·친구는 3~5만 원, 가까운 지인·가족은 5~10만 원 정도로 준비하는 편입니다. 집안 상황과 예산에 맞춰 조심스럽게 결정하면 돼요.

 

 

8.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예절

조문은 금액보다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복잡한 예절을 완벽히 지키지 못하더라도, 정중한 태도와 정성만으로도 충분히 예의를 다하는 것입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이 막막하셨다면, 오늘 내용 참고하시면 헷갈릴 일 없이 준비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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